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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왕이 된 트럼프? 뉴욕 혼잡통행료 중단 명령 뒤 '자화자찬' / YTN

2025-02-21 1,266 Dailymotion

"대통령의 날에 왕은 없다!" <br /> <br />지난 미국 대통령의 날, 전국에서 열린 반 트럼프 시위의 이름입니다. <br /> <br />취임 이후 의회 승인이 필요 없는 무더기 행정명령으로 삼권 분립에 도전하는 듯한 트럼프 대통령을 왕에 빗대 비판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를 비꼬듯 보란 듯이 트럼프를 왕으로 칭하는 게시물이 백악관 공식 계정과 개인 SNS 계정에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가 뉴욕 혼잡통행료 정책을 중단시켜 맨해튼이 구원받았다며 "왕 만세!" 라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교통부는 맨해튼 도심 진입 차량에 부과되는 통행료가 본래 취지인 교통체증 해소보다 당국의 수익 창출에 더 초점이 맞춰졌다며 시행 한 달여 만에 승인을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책 중단 명령을 받은 뉴욕 주지사는 즉각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왕정이 아닌 법치 국가라며 법정에서 보자는 말로 소송전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캐시 호컬 / 뉴욕 주지사 :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'왕 만세'라고 트윗했습니다. 하지만 저는 뉴욕은 250년 넘게 왕의 지배를 받아본 적이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승용차 한 대당 최대 9달러, 우리 돈 약 13,000 원의 통행료에 부담을 느껴온 뉴욕 주민들은 폐지 소식에 대체로 환영의 목소리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[시라 아이젠버그 / 뉴욕 시민 : 교통체증에 갇히겠지만, 주머니 사정에는 좋으니까요.] <br /> <br />[페르난도 레이에스 / 뉴욕 시민 : 통행료로 너무 많은 돈을 내고 있어요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불도저식 리더십에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민주주의 국가의 수장이 스스로 '왕'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현숙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임현철 <br />자막뉴스ㅣ최지혜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22110300588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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